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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마파도>내용과, 마무리, 후기

by 키다리586 2023. 2. 14.

160억원을 들고 잠적한 여자 그 여자를 찾아 미지의 섬 마파도로 찾아 나선 두 남자와 그 섬에 있는 할머니들과의 티격태격과 그 사이에 오고가는 정들을 그린 소소한 코미디와 감동을 주는 행복한영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마파도 내용을 살펴보자

만화방과 다방을 하는 신 사장(오달수)은 소싯적에 나름 그래도 잘 나가는 조폭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빚에 시달리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 그나마 해 오는 것은 같은 번호로 로또로 행복을 바라는 삶, 그러던 어느 날 요즘은 안 사냐고 물어보는데, 물어보자 신 사장은 종업원 장끝순(서영희)에게 그 번호를 알려 주며 로또를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 사이 두 사람은 동시에 당청 번호를 알게 되는데, 1등이 당첨이 되어 돈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그 돈이 무려 160억 원이었습니다. 액수가 높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여 여기서부터가 시작입니다. 끝순이 로또를 들고 도망을 가버립니다. 열이 바짝 오른 신 사장은 비리 형사 나충수(이문식)에게 끝순을 잡아주면 30억 원을 주겠다고 제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하인 엄재철(이정진)을 따라붙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끝순의 행적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인적사항을 알아낸 그들은 결국 고향에 갔을 것이라며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곳은 이름도 강력한 마파도. 너무 외진 섬이라 배도 1주일에 한 번밖에 안 들어온다는 섬이었습니다. 곧장 달려갔지만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배는 떠났다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그 둘은 작은 어선을 빌려 타고 섬 마파도에 도착합니다. 작은 어선이다 보니 뱃멀미는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도착해서 낚시꾼으로 위장해서 섬의 여기저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 섬에는 단 5명의 할머니들만 살고 있었는데, 끝순은 아직 이 섬에 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 할머니의 딸이 끝순이라는 것을 알고는 결국 이 섬에 올 것이라며 일단은 눌러앉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머니들을 도와주겠다며 의심을 피하려는 그들은 양봉 장소에 갑니다. 할아버지 같은 옷을 입고 간 그들은 몰래 꿀을 퍼먹으려고 하다가 벌떼 공격도 받고 얼굴동 퉁퉁 붓게 됩니다. 1년 동안 수고한 양봉을 다 망쳐 놓으니 할머니들과 티격태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은, 여수댁(김을동)이 애를 못 낳아서 제주댁(길해연)을 들였는데 남편이 죽어서 같이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섬 마파도의 마무리

특수 충수는 하는 일마다 사고를 쳐서 할머니들한테 엄청 혼이 납니다. 또 한 할머니들은 폭력적이면을 많이 들어냅니다. 하지만 그런 티격태격 속에서 영화 마파도의 줄거리는 두 남자와 할머니들이 정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고 있던 끝순이는 안 오니 두 남자는 계속 기다릴 수 없어 섬 마파도를 뒤로한 채 육지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그때 끝순이가 섬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가 포인트입니다. 끝순이 배에서 로또 종이를 들고 있는데 갈매기가 와서 낚아채 가버린 것입니다. 섬에 도착하고 끝순을 잡아서 그 이야기를 들은 충수와 재철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못 합니다. 결국 재철이 놓쳤다고 신 사장에게 거짓말을 하자고 제의합니다. 할머니들과 정이 들었기 때문에 차마 진실을 말을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섬주민들과 이별주를 나누는 할머니와 두 남자들의 즐거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놀아누 일이 벌어집니다. 밤새 술을 마시며 피웠던 것은 단배가 아니라 주변에 널린 해서는 안될 것들이었지요 뒤 언덕이 온통 담뱃잎 밭이였는데 충수는 경찰답지 않게 이것만 관리해도 부자가 된다며 기뻐합니다. 여기서 반전이 생기는데 소식이 없자 신 사장이 직접 그곳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도착한 신 사장은 섬 주민들과 몸싸움이 생기는 도충 회장댁(여운계)이 엄청난 걸 보여주며 이걸 대신 주겠다고 협상을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신 사장은 혼자 모든 것을 독차리하려고 할머니들을 감금하려 들었습니다. 그러자 충수와 재철이 달려들어서 신 사장을 물리쳤습니다. 결국 충수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신 사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사건이 끝난 수 기분 좋게 담배를 피우는데 여기서 또 반전은 갈매기가 떨어트린 로또 종이를 주워서 담배를 만들어 피웠던 것입니다. 160억 담배

후기를 살펴보자

개인적으로는 내용 소재는 상당히 신선했다. 로또 당첨금을 찾아 마파도란 섬을 갔고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이란 게 있다는 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하지만 결말이 너무나 생각했던 것보다 허무했다. 160억 담배라? 그걸 나중에 알았을 땐 자신을 얼마나 원망할지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소한 재미들이 상당히 많고 코미디 영화다 보니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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