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및 줄거리
영화 <어퓨굿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1992년에 한국에 개봉을 하게 되는데, 제65회 아케디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작은 유명한 쿠바 내의 관타나모 미 해병 기지에서 시작이 된다. 해병대 경비중대의 윌리엄 산티아고 이병은 부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감찰부, 상원의원등 군 내외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 전출을 요구한다. 부지휘관 매튜 마킨슨 중령은 산티아고 이병을 전출시키자고 건의하나 기지 사령관 네이선 제섭 대령은 이를 묵살하고, 나중에 산티아고가 사열 도중에 총을 떨어트린 것을 계기로 소대장 조나단 켄드릭 중위에게 산티아고 이병에 대한 코드 레드를 명한다. 이 영화에서 코드 레드는 비공식적 구타와 얼차려를 의미하는 것으로 산티아고는 같은 소대원 해럴드 도슨 일병과 로든 다우니 이병에서 코드레드를 당한 후 구타로 사망하게 된다. 가해자 2명은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국가안보위원회로 영전이 예정되어 있는 제섭 대령은 자신이 코드레드를 명령한 사실을 은폐하고 2명의 해병에게만 책임을 지운다. 한편 신참 군법무관인 대니엘 캐피(톰 크루즈) 해군 중위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전 군법무감이자 법무장관인 아버지를 둔 엘리트이지만 열정 없이 일을 대충대충 끝내 버린다. 임관한 지 9달 만에 40개의 사건을 법정밖 합의로 대충 처리하고 넘어가는 캐피 중위는 해군의 고위장교들에 의해 관타나모 기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캐피 중위는 어려운 싸움임을 미리 직감하고 군검사 잭 로스(케빈 베이컨) 해병대 대위와 가능한 한 타협해 최대한 낮은 형량을 받아내려고 하지만, 정의를 추구하는 조앤 갤러웨이 해군 소령에게 저지되고 2명의 해병 역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여 결국 이들은 법정에서 싸우기 된다. 다소 내용은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몰입감만 큼은 대단하다고 평을 받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전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보니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며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에겐 한번 정도 접하면 좋을 거 같은 영화이다.
풋풋한 등장인물들
영화 내에 등장하는 너무나 잘 아는 대니얼 캐피(톰 크루즈)는 내용 속에서 실제 재판까지 가지 않고 협상으로 형량까지 대폭 줄이면서 사건을 끝내는 건 도가 텄다. 아버지 라이오넬 캐피는 저명한 법조인이며, 주인공은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아버지의 그림자 때문에 많이 괴로워한다. 탑건이란 영화를 봤다면 매버릭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이어서 나오는 네이선 제섭(잭 니콜슨) 사건의 배경인 미 관타나모 만 해병기지 사령관(대령). 최전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너무나 지나친 나머지 권위적이다 못해 미친놈 같은 인물이다. 또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되어 곧 영전할 예정인 높으신 분이기도 하다. 마킨스 중령은 ㅣ의견을 무시하고 켄드릭 중위에게 산티아고 이병에 대한 코드레드를 지시했다가 일이 커지자 전출서류 등을 조작하여 사건에서 빠지고 도슨 일병 등에게만 책임을 지게 만든다. 다음 인물은 조앤 갤러웨이(데미무어) 해군 소령으로 해군 소속 수사관이자 변호사. 원칙적이고 도덕적인 인물로 적당히 사건을 협상으로 끝내려는 캐피 중위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 또한 영화에서 볼만한 장면이다. 하지만 사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에 비해 실전 경험이나 능력이 현저히 부족해서 실제 법정변론에서는 초보적인 실수들을 상당히 거듭한다. 패소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대표적인 주인공들을 설명을 드렸는데 개인적으론 답답한 면도 상당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만큼을 가만하고 본다면 영화를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고 몰입감이 좋을 수 있다. 이후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지만 각자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마인드가 많이 다르다. 이것 또한 영화를 볼 때 포인트라고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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