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라져 버린] 줄거리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가족 여행 중인 가족의 이야기이다. 들뜬 마음으로 캠핑장을 찾은 폴(토마스 제인)과 웬디(앤 헤이시) 그리고 딸 테일러 하지만 웬디가 결제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고 폴이 비키니 차림의 미란다(알렉세이 아처)에게 한눈을 파는 사이 이들 부부의 딸 테일러가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폴과 웬디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은 그들에게 근처에 탈주범이 있을 수 있으니 캠핑카에서 기다리는 경찰 베이커(제이슨 패트릭)의 만류에도 몰래 근처 산으로 딸 테일러를 찾으러 나가게 되고 낮에 베이커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상처가 있다는 탈주범을 만나게 된다. 탈주범은 잠들어 있었고 옆에 놓인 총을 몰래 빼앗으려는 순간 탈주범이 눈을 떴고 그에 놀란 웬디가 총을 쏘게 된다. 탈주범은 사망을 하였고 의도치 않게 살인을 저지른 웬디는 경찰에게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폴을 설득하지만 폴은 딸 테일러가 실종된 상황에서 웬디마저 잃을 순 없다며 말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탈주범으로 오해하고 죽인 그 남자는 그냥 캠핑을 즐기러 온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것을 시작으로 웬디와 폴 부부의 의심은 주변으로 퍼지고 테일러를 함께 찾아주던 미란다와 에릭(크리스토퍼 웬테)을 의심하며 이들이 테일러를 경찰과 함께 찾으러 나간 사이 미란다와 에릭의 캠핑카를 뒤지기도 한다. 그리고 미란다 부부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임신이 되지 않아 테일러를 납치한 게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란다 부부가 테일러를 납치한 범인이라고 확신을 한 웬디는 미란다 부부에게 함께 호수로 가서 딸 찾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다. 미란다 부부를 호수로 데리고 간 웬디는 몰래 준비한 총을 꺼내 들었고 미란다 부부에게 겨누며 자신의 딸이 어디 있는지만 이야기하면 경찰에게도 말하지 않고 보내주겠다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한다. 이에 미란다 부부와 몸싸움이 일어나고 에릭은 폴의 칼에 찔려 사망하고 미란다도 같이 사망을 한다. 미란다와 에릭이 죽어버리자 이들 부부의 의심은 캠핑장의 관리인 저스틴(알렉스 헤이던)에게 향한다 저스틴이 살고 있는 캠핑카로 몰래 찾아가 안을 였보던 웬디는 저스틴이 마약을 하고 있는 걸 보게 된다. 저스틴은 캠핑장 사장 헨리를 두려워하며 혹시나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을 걱정한다. 테일러의 실종 이후 저녁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칠 대로 지친 폴은 웬디에게 저녁식사를 하며 영화를 보자고 한다. 이에 분노한 웬디가 헨리가 운영 중인 매점으로 가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와 폴에게 던진다. 캠핑카 사장이자 매점을 지키고 있는 헨리를 위심하기 시작한 웬디는 카운터 옆에 있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붙여진 곳으로 헨리가 자리를 비운 틈에 몰래 들어가게 된다.
사라져 버린 소름 돋는 끝 결말
웬디는 그곳이 단순히 스텝들이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엔 미로처럼 작은방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방 안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한 웬디가 비디오를 틀었고, 비디오에서는 헨리가 어린 소녀와 나쁜 행동을 하는 비디오를 제작 유통하고 있었다. 더 이상 못하겠다며 테일러의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버린 폴. 이를 말리던 웬디 역시 수긍한다. 그리고 경찰 베이커가 웬디와 폴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다가 테일러의 신원을 조회하라고 지시한다. 폴의 남동생에게 연락을 취한 경찰은 폴과 웬디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사실 테일러는 6년 전 캠핑여행을 갔다가 캐나다 강에서 익사를 했다. 하지만 테일러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웬디와 폴은 테일러가 살아있다고 믿는 공유 정신병적 장애 감응성 정신병에 걸리고 만다. 폴의 남동생은 폴과 웬디가 종종 죽은 테일러가 살아있는 듯 말을 걸며 행동하는 게임을 즐겼으며 이를 알고 있었지만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둘만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해준다. 테일러를 잃은 슬픔에 방황하던 웬디와 폴은 결국 테일러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 캠핑카에 오른다. 그리고 앞서 영화 시작 장면에서 보여준 테일러가 노래를 부르며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평점
네이버 평점은 6.09로 높은 편의 평점은 받지 못했다. 이 영화를 접한 사람들의 평은 너무 영화가 지루하며 마지막 반전은 볼만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허무하고 긴장감과 몰입감이 너무 허무하다는 평들이 상당히 많다. 내용도 아이를 다루는 영화인 만큼 자극적인 요소를 뺀 건 잘한 것 같으나 글쓴이도 이해 못 하는 장면들도 나온다. 굳이 왜 이랬을까?라는 생각들도 많이 든다. 대부분 식스센스처럼의 긴장감과 반전을 기대했지만 기대에는 부흥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하지만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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